[시가 좋다] 박갑순 시인의 ‘가로등’

 

안녕하세요. 서유진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하지만 시는 부패하지 않게 해주는 소금 같은 것이죠.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박갑순 시인의 ‘가로등’을 낭송하겠습니다.

 

 

 

가로등

 

 

깜깜한 밤

가로등은 무서워서 불을 켜지

 

그래도 무서우면

불빛을 흔들며

 

출렁출렁

내 뒤를 따라오지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박갑순 시인의 ‘가로등’을 들으니, 어두운 밤을 지켜주는 가로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집니다.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서유진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2025.06.24 09:42 수정 2025.06.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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