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4일, 새 정부의 해양수산부(해수부) 부산 이전 방침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에서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한다면, 수도권 일극체제를 막기 위한 취지로 설립된 행정수도 완성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다"며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물류나 해운산업 발전 차원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을 고민하신 것 같다"며 "행정수도 완성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 시절부터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현재 세종시로 이전된 중앙 부처들이 있는데, 이 같은 논리로 해수부를 부산으로 보낸다면 농림부는 농업 인구가 가장 많은 전남으로 보내는게 맞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는 12월 말까지 해수부 부산 이전 완료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