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속 작은 정글, 이번 주말은 세텍으로 떠나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이번 주말 특별한 체험이 열린다. 바로 전국 최대 규모의 파충류 전시 박람회다. 뱀, 도마뱀, 거북이, 이구아나, 심지어는 초대형 구렁이까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색 생명체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어린이들과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지고 관찰하는 참여형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최적의 주말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동물 전시가 아닌 자연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에 대한 교육 기회로서, 특히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형 콘텐츠와 안전한 시설 설계, 희귀 종 전시 등으로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가운데, 현장 분위기와 프로그램 구성을 중심으로 현장을 들여다본다.

도심 속 자연 체험, 살아 있는 파충류와의 특별한 만남
세텍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작은 정글’이 펼쳐진다. 거대한 나무 조형물 사이로 다양한 파충류 생물이 전시되어 있고, 각 전시 케이지마다 생태 정보와 서식지 특성을 소개한 교육용 안내판이 눈에 띈다. 방문객들은 해설사와 함께 도마뱀의 생김새를 관찰하거나, 거북이의 느릿한 움직임을 유심히 바라보기도 한다.
전시장 중앙에는 ‘생물 생태관찰존’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전문 사육사가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며 파충류의 특징과 먹이, 서식 환경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인기 많은 이구아나와 비어디 드래곤은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사진 촬영 명소가 되고 있다.
어린이 호기심 자극! 직접 만지고 관찰하는 생생한 교육의 장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직접 만지는 체험존’이다. 어린이들이 파충류를 손으로 조심스럽게 쓰다듬거나, 사육 상자에 손을 넣어 파충류의 촉감을 느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체험은 사전 소독과 안전 교육 후 제한 인원 입장으로 이뤄져 안전성도 확보되었다.
또한 전시장 한편에서는 ‘파충류 관찰 일지 쓰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들이 파충류의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사고력과 생태적 감수성을 함께 키우는 기회가 된다. 스탬프 투어와 퀴즈 이벤트 등도 함께 운영되며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희귀 파충류부터 인기 애완 파충류까지, 전시·체험 다 있다
박람회에서는 전 세계 희귀 파충류도 전시된다. 알비노 파이톤, 킹스네이크, 육지거북, 블루텅스킨크 등 평소 보기 힘든 종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일부는 국내에서 번식된 개체도 있다.
특히 애완 파충류로 인기가 높은 레오파드게코, 콘스네이크, 파이어벨리뉴트 등은 실제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현장 구매와 입양 절차 안내도 이뤄지고 있어, 파충류 애호가나 초보 입문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전한 전시 환경
박람회는 철저한 위생과 방역 지침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손소독제, 위생장갑 제공은 물론, 체험 구역마다 방충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수유실, 기저귀 교환대, 휴식 공간도 운영되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입장료는 현장 구매 외에도 사전 온라인 예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3세 미만은 무료입장이다.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아 강남역, 학여울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방문이 용이하다. 주말에는 혼잡이 예상되므로 사전 예매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파충류에 대한 새로운 인식, 온 가족이 함께 경험하는 살아 있는 생태 교육
이번 강남 세텍 파충류 전시회는 단순히 ‘이색 체험’에 그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는 생명의 신비로움과 다양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며, 부모들에게는 새로운 가족 여가활동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파충류라는 생소한 존재를 넘어 공존과 이해의 시선을 갖게 만드는 이 행사는, 주말 나들이 코스를 찾는 가족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도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강남 세텍 파충류 박람회, 이번 주말 아이 손을 잡고 꼭 방문해보자.
일시 : 6.28~6.29 (11:00~18:00)
장소 : SETEC 3 전시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