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서관 사서 연수, 디지털 독서교육의 방향을 말하다

사서, 교육 콘텐츠 큐레이터로의 전환

AI 시대, 독서교육도 사서 업무도 단순함을 넘어 디지털과 융합되고 다양화되어야 한다

 

 

▲ 생성형 AI 실습을 위한 디지털 기기 설정 과정을 함께 따라가는 연수 참가자들.

 

AI 시대, 학교도서관도 진화하고 있다

AI 기술이 교육의 흐름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학교도서관 역시 더 이상 정적인 공간에 머물 수 없게 됐다.

지난 6월 20일, 경상남도 양산도서관 세미나실에서는 ‘2025년 학교도서관 담당자 협의체 협의회’가 열린 데 이어,

 학교 사서를 대상으로 한 사서 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교육전문기관 익사이팅에듀의 정근화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사서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주제로 현장 맞춤형 내용을 중심으로 이끌었다.정 대표는 “AI 시대, 독서교육도 사서 업무도 단순함을 넘어 디지털과 융합되고 다양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서, 교육 콘텐츠 큐레이터로의 전환

‘AI 시대의 독서교육’은 단순히 전자책을 활용하거나 디지털 자료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다양한 기술을 통해 콘텐츠에 접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학습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사서는 단순한 자료 전달자가 아닌, 교육 콘텐츠 큐레이터이자 디지털 리터러시를 이끄는 조력자로 변화하고 있다.도서관이 단순한 자료실이 아니라 학습 생태계로 작동하기 위해, 사서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실무 중심 강의와 적극적인 참여

이번 연수는 양산도서관 주최로, 도서관 교육 종사자와 학교 사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이론과 실제 사례를 결합해 구성되었으며,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익사이팅에듀 정근화 대표는 도서관을 단지 책을 보관하는 공간이 아닌, 학생의 탐구력을 키우는 지식 플랫폼으로 정의하며, AI 기반 독서 큐레이션과 교육 콘텐츠 융합 사례들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연수를 통해 현장에 접목 가능한 전략들을 다수 습득했고, 몰입도 높은 분위기 속에서 강의를 마쳤다.

 

창의적 실습으로 확장된 연수 경험

이날 연수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북커버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단순한 기능 익히기를 넘어서, 사서들이 직접 창작하고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은 교육의 실천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참가자들은 각자의 작품을 들고 서로의 결과물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생성형 AI로 디자인한 북커버를 완성한 후, 각자 결과물을 자랑하는 참가자들

 

 

업무 논의와 실무 연수의 유기적 연결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 협의체 협의회에서는 각 학교 도서관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이어 진행된 역량 강화 연수는 정책과 실무가 연계된 교육의 효과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현장의 고민을 실질적인 실천으로 연결한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사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학교도서관의 미래, AI와 함께 그려야 한다

이번 양산도서관 연수는 기술이 교육 환경을 얼마나 빠르게 바꾸고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주)익사이팅에듀 정근화 대표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사서 업무에 어떻게 접목되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했고, 참가자들은 막연했던 디지털 독서교육의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학교도서관이 AI 시대 교육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실무 중심의 연수가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지역 교육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작성 2025.06.26 01:59 수정 2025.07.2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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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