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타민 대신 AI 영양제? 데이터 기반 영양 솔루션 뜬다 [잇인사이트 오늘칼럼]

AI가 내 식습관·DNA로 영양제를 맞춤 추천

미국·영국서 개인 영양 구독 서비스 확산

체질에 맞춰 영양소 낭비 줄이는 스마트 건강

종합비타민 대신 AI 영양제? 데이터 기반 영양 솔루션 뜬다 [잇인사이트 오늘칼럼]

“종합비타민, 나한테 정말 필요한 걸까?” 

 

건강을 챙기려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영양제 선택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새로운 해법으로 최근 AI 기반 ‘맞춤형 영양제’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Wired와 TechCrunch에 따르면, DNA 분석과 식습관, 수면 패턴 등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최적의 영양제를 설계해주는 구독형 서비스가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사용자가 제공한 건강 설문지와 혈액검사, DNA 정보 등을 AI가 분석한 뒤, 부족한 영양소를 파악하고 체질에 적합한 비타민과 미네랄 조합을 제시한다. 이후 월 단위로 포장된 맞춤 영양제가 배송되는 구조다. 일부 업체는 수면 질과 스트레스 수준을 반영한 영양제도 구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맞춤형 방식이 기존 종합영양제 대비 불필요한 영양소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한국영양학회 관계자는 “영양제는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상태에 맞춘 조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5조 8천억 원이며, 이 중 50대 이상 소비자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중장년층이 건강관리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방증한다. 그러나 대다수는 단순히 ‘좋다’는 이유만으로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체내 필요와는 맞지 않을 수 있다.

 

AI 기반 영양제 서비스는 이러한 비효율을 줄이고, 정밀한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영양 성분의 과잉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다만, 이 서비스는 아직 국내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았으며, 대부분 해외 직구를 통해 접근해야 한다. 또한 개인정보 수집 및 AI 분석 정확도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AI가 내 몸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건강 솔루션을 제안하는 시대. 독자 여러분은 지금 복용 중인 영양제가 진짜 내 몸에 필요한 것인지 확인해보셨습니까?

 

[칼럼제공]
잇인사이트 최현웅 기자
sihun69@gmail.com
https://blog.naver.com/sihun69

작성 2025.06.26 08:05 수정 2025.06.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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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