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하지만 시는 부패하지 않게 해주는 소금 같은 것이죠.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신복순 시인의 ‘맛집’을 낭송하겠습니다.
맛집
누가 반쯤 먹다 버린
빨간 사과
맛집으로 소문났다.
바글바글 개미손님들
발 디딜 틈이 없다.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신복순 시인의 ‘맛집’을 들으니 맛집이라는 곳의 허구를 우리는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강라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