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하면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많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일시납(일괄 납부)’ 제도는 정해진 기간 내에 1년 치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할 경우 일정 금액을 감면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며, 매년 1월 또는 3월, 6월, 9월 중 신청이 가능하다. 가장 많은 할인을 받으려면 1월에 신청해 납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실제로 1월에 일시납을 선택할 경우 최대 10%의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의 참여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 기준 전국적으로 약 40%의 차량 소유주가 일시납 제도를 통해 세금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한 납부 방법과 함께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 납부 시스템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접근성도 좋아졌다.
어떻게 신청하나?
일시납은 가까운 시·군·구청을 방문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각 지자체의 온라인 납부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 고지서에 함께 안내되는 QR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납부도 가능하다.
세무 관계자는 “자동차세 일시납은 경제적인 절세 방법 중 하나로, 특히 다수의 차량을 보유한 법인이나 개인에게 더욱 유리하다”며, “납부 기한을 놓치지 않고 신청만 잘 하면 누구나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차량 소유자라면 올해는 일시납 제도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