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좋다] 김목 시인의 ‘새 이 다오’

 

안녕하세요. 서유진입니다. 시는 마음속에 낀 먼지를 쓸어 내는 빗자루 같지요.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김목 시인의 ‘새 이 다오’를 낭송하겠습니다.

 

 

 

새 이 다오

 

 

 

처음엔 그냥 주셨지요.

반짝이는 쪼그맣고 하얀 이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

 

다음엔 헌 이 받고

새 이 까치에게 보내 주셨지요.

 

그런데요.

이제 헌 이 줘도

새 이 안 준다면서요.

 

새 이 어디서 어떻게 얻나요?

그냥 입 아앙 크게 벌리면

치과의사 선생님이 주신다고요?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김목 시인의 ‘새 이 다오’를 들으니 요즘은 치과에서 헌 이를 주면 새 이를 주지 않지요.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서유진 기자입니다. 

 

작성 2025.06.28 09:48 수정 2025.06.28 10:12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정명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2025년 6월 27일
2025년 6월 26일
2025년 6월 26일
2025년 6월 25일
“음악학원 이렇게 운영하라” 저자 김선용 종이 책 2025년 6월 27일..
bts가 살던 그 집...이젠 김혜수의 빌라!! #김혜수 #한남리버힐 #..
2025년 6월 25일
2025년 6월 24일
2025년 6월 24일
2025년 6월 23일
음악학원 이렇게 운영하라 책 중에서 #음악학원이렇게운영하라#음악학원운영 ..
설렘이 끝날 때, 진정한 연애가 시작된다 [알쓸신톡 EP.03]
우정 VS 사랑 2 [알쓸신톡 EP.03]
음악학원 이렇게 운영하라 6월 25일 출간#음악학원운영 #음악학원운영서..
우정 VS 사랑 [알쓸신톡 EP.03]
내 X가 친구인 연인 VS 내 친구가 X인 연인 [알쓸신톡 EP.03]
까일 것 같은데요...? [알쓸신톡 EP.03]
2025년 6월 23일
2025년 6월 23일
2025년 6월 22일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