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좋다] 김목 시인의 ‘새 이 다오’

 

안녕하세요. 서유진입니다. 시는 마음속에 낀 먼지를 쓸어 내는 빗자루 같지요.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김목 시인의 ‘새 이 다오’를 낭송하겠습니다.

 

 

 

새 이 다오

 

 

 

처음엔 그냥 주셨지요.

반짝이는 쪼그맣고 하얀 이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

 

다음엔 헌 이 받고

새 이 까치에게 보내 주셨지요.

 

그런데요.

이제 헌 이 줘도

새 이 안 준다면서요.

 

새 이 어디서 어떻게 얻나요?

그냥 입 아앙 크게 벌리면

치과의사 선생님이 주신다고요?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김목 시인의 ‘새 이 다오’를 들으니 요즘은 치과에서 헌 이를 주면 새 이를 주지 않지요.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서유진 기자입니다. 

 

작성 2025.06.28 09:48 수정 2025.06.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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