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청년내일재단은 15일 대전시 청년활동공간 소프라임에서 ‘2025년 청춘터전 지원사업 상반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청년내일재단 권형례 대표와 청춘터전 5개소 대표, 업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공간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이 교환됐다.
청춘터전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청년 단체(법인)에서 운영하는 민간 시설을 선정해 지역 내 청년들이 모여 취업 준비, 정보 공유, 협업, 취미 활동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민간 주도의 청년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상시적으로 공간이 확보돼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며 단순한 장소 제공을 넘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웰컴 티 제공, 음료 할인 쿠폰, 대관 할인, 무료 인쇄 서비스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청춘터전은 현재 ▲서구 그루비스튜디오(월평동로 26번길 23) ▲서구 엠공사이(계룡로325번길 21) ▲대덕구 캡프로젝트(중리로53번길 42) ▲중구 바이닐042(중앙로156번길 41-7) ▲중구 소프라임(선화서로1, 2층) 5개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7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47회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632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은 7월 중 청춘터전 5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각 공간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편리하고 유익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청춘터전 운영시간, 주요 프로그램, 기타 문의는 재단 청년지원센터(☏ 042-719-8471)로 하면 된다.
대전청년내일재단 권형례 대표이사는 “청춘터전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모여 서로 배우고 협업하며 일상을 나누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민간 주도형 공간 운영 모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