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조 솔루션 전문기업 ㈜유유랑컴퍼니가 전기차 부품 품질검사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끌고 있다. 피아이오토, GSB솔루션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AI 영상 분석 기반 전기자동차용 스터드볼트 면삭공정 선별 시스템’은 기존 검사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밀도와 효율성을 갖춘 차세대 검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2023년 4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27개월간 추진되며, 현재 시제품 제작 및 KTC 성능 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기존 수작업 또는 2D 비전 기반 검사 방식은 표면 거칠기, 도금 결함, 미세한 높낮이 편차 등을 정밀하게 판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반해 유유랑컴퍼니의 시스템은 3D Depth 영상 기반 데이터와 CNN 기반 AI 분석 기술을 결합해 표면 상태를 수치화하고, 인공지능이 학습한 품질 기준에 따라 불량을 자동 선별한다.
이 시스템은 고속 피더와 정밀 스캔 카메라, 인공지능 분석 엔진을 융합해 검사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시 95% 이상의 정밀도를 나타내며, 불량 유형이 변경되거나 새로운 결함이 등장하더라도 AI가 자동으로 재학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MES 및 PLC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돼 생산현장 작업자와 관리자 모두가 판정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공정 최적화와 실시간 품질관리까지 실현할 수 있는 구조다. 단순 검사기기를 넘어 생산라인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제어하고 관리하는 ‘스마트 팩토리’ 구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적용 가능 산업도 광범위하다. 전기차 부품은 물론, 반도체, 항공, 의료기기, 정밀기계 등 고정밀을 요구하는 모든 제조 산업에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기술 수출도 추진 중이다. 특허 출원도 예정돼 있어 기술 보호와 상용화 준비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유유랑컴퍼니 측은 이번 시스템이 기존의 수작업 또는 육안 검사 중심 품질관리에서 탈피해, 인공지능 기반 정량 평가와 기준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제조업계는 정밀 검사 기술의 자동화와 스마트화를 요구받고 있는 가운데, 유유랑컴퍼니가 개발한 시스템은 그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인력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솔루션이라는 평가다.
현재 유유랑컴퍼니는 관련 기업과의 협력 확대 및 도입 상담을 진행 중이며,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유유랑컴퍼니 홈페이지 : https://xn--9i2b180a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