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중마 주공 2단지 ‘제2호 장애친화마을’ 지정

장애·비장애 어울림 속 주민 참여 행사 열려

장애인식 개선·체험·공연으로 공감대 확산

무장애 도시 광양 향한 지속적 노력 다짐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은 지난 9일, 중마 주공 2단지를 ‘제2호 장애친화마을’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김정임 산업건설위원장, 서영배·백성호 의원, 광양시장 배우자 국금옥, 이점순 통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장애인식 개선과 권익옹호 캠페인이 펼쳐졌으며,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미니 자개장 만들기’ 체험, 대한민국 병채로 통채로 공연단의 특별 공연이 이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헌주 관장은 “장애친화마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안전하고 자유로운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결국 모든 주민에게도 편리하고 따뜻한 마을을 선사한다. 이러한 과정이 곧 무장애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도시 광양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장애에 대해 잘 몰라 불편함만 떠올렸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생각이 바뀌었다”며 “장애가 있어도 우리와 다르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임을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친화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무장애 도시 실현을 위해 꾸준히 힘쓸 계획이다.

 

작성 2025.09.16 09:47 수정 2025.09.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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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