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6일 원효로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용산키움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연합(센터장 강지연)이 주관했으며, 센터 아동과 가족,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가을맞이 화합과 교류의 장을 열었다.
행사는 용산소방서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K-POP 댄스 공연, 랜덤 플레이 댄스, 계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개회 프로그램인 ‘돌돌 굴리기’ 게임에는 박희영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부 ‘협동의 장’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랜덤 플레이 댄스, 빅볼 게임 등이, 2부 ‘화합의 장’에서는 OX 퀴즈, 줄다리기, 계주 등이 진행됐다. 운동회를 마친 아이들은 “다른 센터 친구들과 같이 놀 수 있어 즐거웠다”며 다음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희영 구청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운동회가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참여기구 운영, 아동 권리 교육 확대,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