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N엔터스타뉴스ㅣ방준희 기자 단독 인터뷰
사단법인 한국예술체육진흥원 이사장, 하남시복싱협회 회장, 사단법인 KASPA한국예술체육문화신문 대표발행인 ,한국위너복싱센터 프랜차이즈 대표 까지. 수많은 직함 뒤에는 복싱 선수로서의 파란만장한 삶과 스포츠-예술 융합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담겨 있다. 방준희 기자가 박상재 이사장을 만나, 그의 남다른 삶과 깊은 비전을 직접 들어봤다.

방준희 기자 (이하 방 기자): 이사장님, 먼저 복싱 선수로서의 삶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어린 시절 여수에서 시작해 서울까지 상경, 그리고 첫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박상재 이사장 (이하 박 이사장): 제 복싱 인생은 여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3살 어린 시절부터 글러브를 낀 저는 복싱 선수로서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수많은 땀과 노력을 쏟아부은 끝에 꿈에 그리던 전국복싱신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습니다. 제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였습니다.

방 기자: 그렇게 힘들게 이룬 금메달의 꿈 이후,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와 장애인 판정이라는 큰 시련을 겪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금메달을 획득하며 '스타킹'에 출연까지 할 수 있었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박 이사장: 네,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는 저에게 깊은 좌절을 안겼고, 장애인 판정은 재기 불능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복싱에 대한 제 열정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기적처럼 다시 일어섰고, 피나는 재활 끝에 다시 링에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하지 지체 장애가 있음 에도 불구 하고 시각장애1급 분들을 무료로 건강힐링복싱 이라는 주제로 재능기부 수업을 하였는데 그 사연들이 전해져 시각장애인의 투혼과 감동적인 스토리가 SBS '스타킹'을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고 응원해주셨습니다. 저에게는 인간 승리의 표본이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방 기자: 선수와 지도자로서 복싱 외길을 걸어오셨는데, 어떻게 '예술복싱'이라는 독창적인 개념을 창시하게 되셨나요? 한국연예인복싱단 운영이나 배우 활동을 하면서 얻은 현장감과 창작의 표현 방법을 고민 하는 끝에 다양한 영화감독들과 연예인들과의 친분도 여기에 영향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박 이사장: 복싱계에서 은퇴한 후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많은 제자들을 양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예인 복싱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연예인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스포츠인과 예술인이 함께 교류하는 것에서 큰 영감을 얻었습니다. 단순히 주먹을 주고받는 격투기를 넘어, 복싱에 퍼포먼스와 스토리를 담아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불어넣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세계 최초로 예술복싱을 창시하게 되었고, 스포츠와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하나의 장르로 발전시켰습니다. 하남시복싱협회장을 맡으면서 지역 복싱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방 기자: 현재 사단법인 한국예술체육진흥원 이사장, 하남시복싱협회 회장, 전 한국연예인복싱협회 회장,한국위너복싱센터 프랜차이즈 대표 으로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특히 카스파(KASPA) 한국예술체육문화신문을 창간하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계신데, 이사장님이 그리는 예술체육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박 이사장: 저는 한국예술체육진흥원 이사장으로서 복싱을 넘어 한국 예술과 체육 전반의 진흥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예술복싱을 홍보 하고 솔선수범으로 많은 참가자들의 넓은 시야를 가지고 출전 할 수 있도록 지난 대회에 이어서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부로 직접 출전 하였고 KASPA 신문 창간은 스포츠와 예술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작이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예술인과 체육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창작 지원 및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포츠를 통해 강한 정신력을 키우고, 예술을 통해 감성을 풍요롭게 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여 문화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방 기자: 마지막으로, 이사장님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 이사장: 복싱은 저에게 좌절과 극복을 가르쳐주었고, 예술은 한계를 넘어서는 창조의 기쁨을 알게 했습니다.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도전의 연속입니다. 어떤 시련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노력한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꿈을 향한 열정과 긍정적인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한국예술체육진흥원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스포츠와 예술로 희망을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현재 K문화가 전세계를 선도 하고 있는 시점 에서 한국에서 세계예술체육문화축제를 개최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방준희 기자: 귀한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사장님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이 한국 스포츠와 예술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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