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바가지 논란의 자업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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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상인들이 줄어든 관광객에 울상을 짓고 있다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한 서비스로 '육지 것'들을 비난하며 자초한 결과라는 비판

출처 유튜브 울릉도 돼지도 아니고 삼겹살도 아닌 고기를 값비싸게 판매한 후 직원 실수라 변명해 논란

울릉도 상인들이 줄어든 관광객에 울상을 짓고 있다. 이는 과거 바가지요금과 불친절한 서비스로 '육지 것'들을 비난하며 자초한 결과라는 비판이 거세다.

 

바가지 논란의 자업자득

 

과거 관광객들 사이에서 울릉도 상인들의 바가지요금과 불친절은 공공연한 문제였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통해 터무니없는 가격과 무뚝뚝한 서비스가 연일 고발되면서, '육지 것들은 호구'라는 인식이 퍼져나갔다. 

 

이로 인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자 상인들은 뒤늦게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장사가 잘 될 때는 불친절하더니 이제 와서 징징댄다"는 싸늘한 반응이 주를 이룬다. 

 

이는 스스로 자정 노력을 외면한 결과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일본과 비교되는 상인들의 의식

 

가까운 일본의 경우, 관광객을 맞이하는 상인들의 친절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이 관광객을 꾸준히 유치하는 비결로 꼽힌다. 

 

일본은 '오모테나시(おもてなし)'라는 손님을 정성껏 대하는 문화가 깊이 뿌리내려 있어, 바가지 논란이 거의 없다. 

 

반면 울릉도 상인들은 스스로의 잘못된 영업 의식을 바꾸지 않고, 관광객 감소를 외부 탓으로만 돌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금이라도 '착한 가격제' 정착해야

 

전문가들은 울릉도 관광이 다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관광객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상인들 스스로의 의식 변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말한다. 

 

지금이라도 ‘착한 가격제’를 정착시키고, 친절한 서비스 문화를 조성하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손님을 끌기 위한 임시방편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관광지를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다. 

 

울릉도 상인들의 진정한 변화 없이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다.

작성 2025.09.17 17:15 수정 2025.09.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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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