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제21기 국민소통분과, 탈북대학생에 장학금 기부

NKDB 인권장학회에 450여만 원 전달… "통일시대 인재 양성에 기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국민소통분과(위원장 정용상)는 지난 16일, NKDB 북한인권정보센터 부설 인권장학회를 방문해 탈북대학생 장학금으로 450여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제21기 자문위원 임기 종료를 앞두고, 국민소통분과가 남은 활동 자치회비를 뜻깊게 사용하자는 의견을 모아 추진됐다. 지원 대상과 장학기관 선정에 다소 시간이 소요됐으나, 위원들은 탈북민 청년과 북한 연구자를 지원하는 NKDB 인권장학회를 최종 기부처로 결정했다.

 

NKDB 인권장학회는 탈북 청년 및 북한 관련 전공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이들이 학업을 통해 통일시대에 필요한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다. 지금까지 다수의 탈북 학생들이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업을 지속하며 북한 인권 개선과 통일담론 형성에 기여해왔다.

 

국민소통분과 관계자는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치회비를 사용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기부가 탈북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임기는 지난 8월 31일부로 종료됐다. 국민소통분과 위원들은 활동을 마무리하며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정용상 위원장의 헌신적인 리더십과 김희영간사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용상 위원장은 “지난 2년간 동고동락하며 함께 해준 모든 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일을 위한 교류와 소통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소통분과는 제21기 활동 종료까지 다양한 평화통일 홍보 및 소통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기부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작성 2025.09.17 22:47 수정 2025.09.19 08:45

RSS피드 기사제공처 : 속보라인뉴스 / 등록기자: 전동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