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0일 토요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잊지 못할 음악 축제가 열린다. ‘YUNA & JP Faundez 모던 재즈 오케스트라 공연’이 바로 그 무대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창작지원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한국의 노바컬렉티브와 미국의 NOVA Music Collective가 힘을 합쳐 공동 주관한다. 단순히 재즈 공연을 넘어 국악, 케이팝, 라틴 음악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크로스오버 프로젝트의 첫 걸음이다.
이번 공연의 중심에는 피아니스트 이유나와 드러머 JP Faundez가 있다. 이유나는 버클리음대를 졸업하고 세계적인 음악상에서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국내 주요 공연장을 비롯해 일본과 유럽 무대에서도 왕성히 활동해왔으며, 대중가수들의 작곡·편곡과 뮤지컬 음악감독으로도 활약했다. JP Faundez는 칠레 출신의 드러머로, 라틴 그래미 파운데이션 홍보대사이자 Percussive Arts Society 회원이다. 그는 세계적 재즈 레전드 아르투로 산도발, 피아니스트 헤수스 몰리나, 기타리스트 마르친 등과 협연하며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이수정, Aki Kokufukata, 김상범, 김기범, 김진수, 민홍기, 이창민, 전창훈, 김진유, 김예슬(srisley), 신그린, Paul JB Lee, 베티 황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이미 국제 재즈 페스티벌과 국내 대표 재즈 축제에서 활약해온 뮤지션들이며, 풍부한 연주 경험과 탄탄한 실력을 자랑한다.
관객들은 이 공연에서 라틴 특유의 열정적인 비트와 한국 재즈 뮤지션들의 감각적인 연주가 어우러진 새로운 사운드를 만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음악적 실험과 대화의 장으로, 세계 음악계와 한국이 서로 연결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주요 정보는 다음과 같다.
일시: 2025년 9월 20일(토) 오후 7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예매: 인터파크 NOL,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문의: contact@novacollective.studio / 070-8098-2219
이번 YUNA & JP Faundez 모던 재즈 오케스트라 공연은 단 하루 열리는 특별한 기회다. 관객들은 세계적 수준의 연주와 독창적인 사운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재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 무대는 한국 재즈계에 또 하나의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