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허브 시스템’ 특허 출원…플랫폼 한계 극복 나서... ㈜코드데이원


㈜코드데이원(대표 김훈민)이 이기종 서비스 연계를 가능케 하는 ‘데이터 허브 장치 및 시스템’에 대해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플랫폼별로 분리 운영되던 서비스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평가된다.


플랫폼 산업은 지금까지 각 서비스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사용자가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다시 로그인하거나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환경은 편의성을 떨어뜨리고, 이용자가 다른 플랫폼으로 이탈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코드데이원이 내놓은 데이터 허브는 회원 정보를 직접 공유하지 않고도 필요한 기능을 불러와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구조다. 사용자는 자신이 접속한 플랫폼에서 필요한 순간 외부 서비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기업은 이 과정을 통해 체류 시간 확대와 서비스 활용률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기업 입장에서는 연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새로운 사업 확장 기회를 찾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단순히 연결 기능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코드데이원 기업부설연구소는 이 기술을 뒷받침하기 위해 AI 기반 서비스 예측 모델과 로그 데이터 정제·익명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연구진은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훈민 대표는 “사용자들이 더 이상 서비스 전환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플랫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환경을 구축해 기업과 소비자가 모두 이익을 얻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09.18 06:10 수정 2025.09.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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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