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간 경계 허물다…㈜코드데이원, 데이터 허브 특허 출원


㈜코드데이원은 이기종 플랫폼을 하나의 환경에서 연계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 장치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기술이 플랫폼 생태계의 확장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간소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다수의 플랫폼은 각기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사용자가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구조는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을 초래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이탈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드데이원의 데이터 허브는 이와 같은 한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은 외부 서비스의 기능을 직접 불러와 기존 플랫폼 환경 속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회원 정보 공유 없이도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이슈를 줄이고, 동시에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기업 측면에서는 데이터 허브를 통해 얻어지는 연계 이력과 사용자 흐름 분석 자료가 전략적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다. 신규 서비스 유입 경로를 파악하고, 사용자가 어떤 기능을 선호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드데이원 연구소에서는 AI 기반 로그 데이터 분석, 예측 모델 고도화, SEO 최적화 기술을 병행 연구 중이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되면 실제 시장에서도 빠르게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훈민 대표는 “데이터 허브는 단순한 기술적 시도가 아니라 플랫폼 산업이 안고 있는 오래된 불편을 해결하는 열쇠”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들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작성 2025.09.18 06:12 수정 2025.09.1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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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