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쓰오일(S-OIL)이 에너지 산업 디지털 전환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2025년 9월 17일, **헥사곤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Hexagon’s Asset Lifecycle Intelligence, 이하 헥사곤 ALI)**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5년간 추진해온 스마트 플랜트 혁신의 성과를 공개했다.
핵심은 헥사곤의 Smart Digital Reality™ 플랫폼 도입이다. 해당 솔루션은 물리적 플랜트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환경으로 구현해 운영 현장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에쓰오일은 Smart P&ID, Smart 3D, Smart Instrumentation, SmartPlant Owner Operator 등 맞춤형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운영 효율성 증대 ▲데이터 신뢰성 확보 ▲중앙 집중형 관리 체계 확립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운영 최적화와 시각화는 실제 생산 현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에쓰오일은 헥사곤 ALI로부터 **‘2025 Best 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 심사단은 ▲지능형 P&ID 기반의 표준화 및 신뢰성 제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한 운영 최적화 ▲엔지니어링 원스톱 포털 구축을 높이 평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Smart Digital Reality 기반의 디지털 트윈 전략은 설계 데이터가 운영 단계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확장 가능한 지능형 솔루션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헥사곤 ALI 역시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며, 양사는 향후에도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쓰오일은 **헥사곤 Smart Digital Reality™**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능형 공장 모델을 완성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한국 에너지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디지털 혁신 사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향후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스마트 플랜트 전략은 에너지 업계 전반의 변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한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 확보라는 더 큰 가치로 이어지고 있다. 에쓰오일의 사례는 향후 국내외 에너지 기업들이 추구해야 할 디지털 전환 모델의 청사진으로 평가될 수 있다.
인터그래프 코리아
웹사이트: https://hexagon.com/ko/company/divisions/asset-lifecycle-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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