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청년의 날(9월 20일)’을 맞아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중구 KF글로벌센터에서 청년 대상 공공외교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제7회 공공외교주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우리 청년들의 공공외교 이해와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한국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대학생들이 ‘공공외교 실천 방안’을 발표하는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수강생 발표회’ △청년 과학기술 전문가들의 멘토링 세션인 ‘KF 글로벌 펠로 라운드테이블’ △해외 기관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하는 ‘KF 글로벌 챌린저 설명회’ △국제기구 및 해외 진출 설명회 △외국인 유학생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9월 20일 열리는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발표회’에서는 국내 15개 대학 학생들이 대학생으로서의 공공외교 실천 방안을 발표한다. 같은 날 열리는 ‘KF 글로벌 펠로 라운드테이블’에는 첨단 과학기술·미디어·예술 분야의 청년 리더 5인이 참여해 글로벌 현안과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KF 글로벌 챌린저’ 설명회(9월 20일)에서는 해외 주요 기관 인턴십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21일 열리는 ‘국제기구 및 해외 진출 설명회’에서는 FAO, ICRC, UN Women 등 국제기구 실무자가 참여해 기후, 식량, 인권, 성평등 등 글로벌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KF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9월 19일에는 코리아중앙데일리 K-campus와 함께 서울시 국제교류 정책 소개, 외국인 전문 인력 지원 프로그램 안내, 청계천 보도해설관광 등으로 구성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KF글로벌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제7회 공공외교주간’은 오는 9월 27일까지 이어진다. 청년 대상 행사 외에도 기획 전시, 주한 대사의 동화 구연, 세계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를 통해 사전 등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