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N엔터스타뉴스ㅣ로이정 기자
여우컴퍼니(대표 박성호)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5년도 문화예술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작인형극 『거인의 정원』 공연을 소극장여우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가족이 함께하는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창작아동극 공연과 작은겨울아동극축제』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춘천에 위치한 소극장여우(춘천교대 정문 건너편)에서 진행된다.

지난 2020년 김천가족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거인의 정원』은 욕심 많고 외로웠던 거인이 순수한 아이들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깨닫는 이야기를 예술 놀이극 형태로 풀어낸 작품이다. 높다란 담을 쌓고 살던 거인의 정원에 봄이 오지 않자, 아이들이 작은 구멍으로 들어와 노래하며 꽃을 피운다는 줄거리는 관객들에게 나눔의 지혜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9월 20일 오전 11시, 오후 2시와 21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2,000원이며, NOL티켓을 통해 예매 시 어린이는 8,000원, 일반은 6,000원에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여우컴퍼니는 소극장 여우를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