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모델 류서연이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에서 펼쳐진 '2025 독도 김정아우리옷 패션쇼'에서 무궁화·태극기 한복을 입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독도가 패션쇼 무대로 변신,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독도는 우리 땅, 한복은 우리 옷"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5 독도 김정아우리옷 패션쇼'에서 모델 류서연이 독도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정아 디자이너가 독도를 위해 특별 제작한 무궁화 태극기 한복을 입고 런웨이에 오른 모델 류서연은 독도의 웅장한 자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무궁화의 고결한 자태와 태극기의 상징성이 모델 류서연의 우아한 자태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패션쇼는 단순한 패션 행사를 넘어,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모델 류서연은 "독도에서 한복 패션쇼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통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패션쇼를 계기로 '독도 패션위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독도가 패션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문화 외교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