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국수 마니아들 사이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천호동의 '비엣남맨션'이 미식 전문 블로거 Te.Lee 프로의 '내돈내산' 후기와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맛집 기준으로 엄선한 평가에서 양, 재료, 맛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정말 푸짐하고 재료도 튼실하며 맛도 좋았다"는 평을 남겼습니다.
Te.Lee 프로는 "쌀국수를 여기저기 많이 먹어보고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천호 비엣남맨션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아내와 함께 방문하여 맛본 메뉴들에 대한 상세한 평가를 공유하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미나리 쌀국수 + 스지 추가', 환상의 조합으로 극찬
이날 Te.Lee 프로가 선택한 메뉴는 기본 쌀국수에 스지를 추가한 '미나리 쌀국수 + 스지' 조합이었습니다. 그는 "스지쌀국수가 너무 스지만 있으면 느끼할 것 같아 선택한 조합인데, 미나리 쌀국수에 스지 추가는 정말 좋은 조합"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스지의 쫄깃한 식감, 미나리의 풍미, 그리고 고기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너무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는 평가였습니다.
다만, 레몬을 너무 오래 담가 국물 맛이 아쉬웠던 점은 "먹는 데 정신이 팔려 레몬을 빼는 것을 깜빡했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레몬 활용에 대한 재미있는 팁을 제공하는 부분입니다.
곱창 구이인가, 곱창 쌀국수인가?…풍부한 '곱창 쌀국수'
함께 주문한 곱창 쌀국수에 대해서는 "곱창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었다"며 "곱창 쌀국수를 먹는 건지, 아니면 그냥 곱창 구이를 먹는 건가 싶을 정도로 곱창이 많고 맛도 좋았다"고 호평했습니다. 강남의 유명 곱창 쌀국수 전문점인 '땀X'보다도 인상 깊었다는 평가를 덧붙이며, 비엣남맨션의 곱창 쌀국수가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