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 위한 ‘2025 동행축제 in 강릉’ 개최

9월 19~20일 강릉 월화거리서 소상공인 특별판매전… 물 절약 캠페인도 함께 진행

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촉진 축제가 열린다. 강릉시는 지역 내수 활성화와 전통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2025 동행축제 in 강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소비촉진 캠페인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강릉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강원영동사무소가 공동 주최한다. 장소는 강릉 월화거리 일원(문선빌딩 주차장 인근)이며,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가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고려해 개막식과 공연 등 대규모 이벤트는 생략하고, 실질적인 소비 촉진과 홍보에 집중한다. 현장에는 강원 영동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58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전통시장 홍보관 4곳과 강릉시 시정 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온라인 소비도 활성화하기 위해 6개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도 온라인을 통해 지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민 참여형 체험존과 물 절약 캠페인 등도 함께 마련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최현희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소비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지역경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해 ‘작은 소비’로 큰 응원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믿음가부동산 / 땅집애) 김홍래 기자    010-8340-5678

작성 2025.09.18 18:19 수정 2025.09.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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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