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가 한가위를 앞두고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추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하며, 송편 만들기와 명절 유래 교육이 함께 제공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추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공유하고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체험은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정은 9월 25일과 29일에 각각 2회씩, 30일에 1회 진행해 총 5차례 운영되며, 농업기술센터 1층 생활과학실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세부 과정은 추석의 유래와 전통적 의미를 배우는 교육 시간과 송편 만들기 체험으로 나뉜다. 특히 간단한 방식으로 송편을 빚을 수 있도록 준비해 가족 단위 참여자가 손쉽게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9월 17일부터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회차별 인원 제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세시풍속을 몸소 체험하면서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 또는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