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의 통증 없는 삶을 위해” 창원자생한방병원 최윤영 한의사 인터뷰
창원자생한방병원의 최윤영 한의사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다.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그는 창원자생한방병원과 울산자생한방병원에서 일반·전문 수련의를 거치며 임상 경험을 쌓았다.
이후 울산자생한방병원 TA센터 진료원장을 역임하며 다수의 척추질환 환자를 진료했다.
“척추질환은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가 중요합니다.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해 최적의 치료계획을 세우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그의 진료 분야는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디스크, 척추전방전위증, 노인성 척추질환, 척추수술후통증증후군, 일자목증후군, 퇴행성관절염, 어깨·무릎관절질환 등이다.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와 안면신경마비, 두통, 보약 처방까지 폭넓은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척추신경추나학회, 한방재활의학과학회, 대한한의학회 회원으로서 활발히 학술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퇴행성 견관절염에 한방통합치료를 시행한 입원환자의 장기추적관찰’ 논문을 통해 한방 통합치료의 효과를 학문적으로 입증했다.
Q. 한의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치료 철학은 무엇인가요?
A. 저는 환자의 ‘통증 없는 일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은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교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워 근본적인 회복을 돕습니다.
Q. 진료 분야가 굉장히 넓습니다. 어떤 환자들이 주로 찾아오나요?
A. 척추질환 환자가 가장 많지만, 교통사고 후유증, 어깨·무릎 관절질환, 안면신경마비, 두통으로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집중 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Q. 학술 활동이나 연구에도 적극적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 네, 저는 척추신경추나학회, 한방재활의학과학회, 대한한의학회 회원으로서 꾸준히 학술대회와 연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퇴행성 견관절염 환자에 대한 한방통합치료 장기추적관찰’ 논문을 통해 치료 효과를 입증한 경험은 제 진료 철학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근거 기반의 치료법을 발전시켜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Q. 환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A. 척추·관절 질환은 방치할수록 악화되기 쉽습니다. 통증이 시작되면 미루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조기 치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치료 후에는 올바른 운동과 생활습관으로 재발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 역시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환자분들이 다시 건강하게 걷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치료와 환자 중심의 진료를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