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에 머물지 않고, 청량한 에너지로 비상한다.”
여름의 끝자락, 뮤지션 신얼이 새로운 변화를 선언했다. 9월 18일 공개되는 새 싱글 ‘UP!’은 그간의 감성적인 힙합 정서를 넘어, 시원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리듬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감성에서 청량으로, 신얼 음악 세계의 진화
신얼은 지난 EP 앨범 ‘Locker’를 통해 감각적인 힙합 세계를 보여주며 팬층을 확장해왔다. 그러나 이번 신보는 방향을 달리한다. ‘UP!’은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는 듯한 맑고 경쾌한 사운드가 중심이다. 기존의 잔잔한 감성 힙합에서 벗어나, 청량감 넘치는 에너지로 리스너들에게 단 3분간의 해방감을 선물한다.
아티스트 김준은 “신얼은 단순히 장르 안에서 머무는 아티스트가 아니라, 시대와 계절에 맞는 감각을 빠르게 흡수하는 뮤지션”이라며 “이번 ‘UP!’은 음악적으로나 대중성 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제주에서 담아낸 바람, 영상으로 확장된 서사
이번 싱글의 뮤직비디오는 특별히 제주도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감독 Mackoy와 함께한 촬영은 BLANK 크루 시절의 호흡을 다시 보여주듯,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푸른 바다와 바람, 자유롭게 흘러가는 장면들은 곡이 전하려는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맞닿는다.
신얼은 제작 과정에서 “제주의 바람을 음악 속에 담고 싶었다. 노래와 영상이 함께 어우러지며 리스너들이 진짜 여름의 해방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 번째 협업, 진대호 프로듀서와의 시너지
‘UP!’은 신얼과 프로듀서 진대호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곡이다. 앞서 EP ‘Library’와 싱글 ‘Good Well’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이번에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음악적 성장의 궤적을 이어간다.
진대호는 “신얼은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하면서도 계속 새로운 소리를 탐구하는 아티스트다. 이번 작업은 이전보다 훨씬 자유롭고 실험적인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리스너를 위한 여름의 마지막 선물
새 싱글 ‘UP!’은 9월 18일 전 세계 모든 음원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동시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신얼이 건네는 이 음악은 단순한 계절송을 넘어, “지금의 나를 위로하고 끌어올려주는 노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여러분은 음악에서 어떤 계절을 느끼고 싶으신가요? 신얼의 이번 싱글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마무리하는 곡으로 자리할지, 아니면 새로운 음악적 전환점이 될지는 이제 리스너의 선택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