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너부스, 산리오 ‘캐라폴리오’와 협업…한일 IP 시장 교류 확대 [사진제공=서울창업허브]
김서중 기자 / 이너부스(INABOOTH)는 주식회사 산리오(Sanrio)가 운영하는 캐릭터-팬 교류 플랫폼 ‘캐라폴리오(Charaforio)’와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리오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캐릭터들을 보유한 기업이다. 크리에이터의 노출과 기회 창출을 지원하고 함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취지에서 캐라폴리오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또 이너부스는 캐릭터 IP 라이선싱과 협업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창작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두 기업이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일본 IP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형 사업으로,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한일 IP 시장의 교류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IP는 ▲굿즈 제작비 전액 지원 ▲한국 온라인 스토어 입점 및 홍보 지원 ▲로열티 지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 신청 접수는 현재 진행중이며,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는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평가받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참여 IP는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확대를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너부스는 “캐라폴리오와의 이번 협업은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IP와의 협력을 통해 창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