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묵상] “도둑을 탓하기 전에, 나부터 돌아보라”

만장회도(慢藏誨盜) - 주역(周易)

문제의 원인을 타인에게 돌리기 전에, 나의 처신과 관리부터 점검해야 한다

처신을 허술하게 하여 일을 당한 뒤에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곳간 문을 잘 단속하지 않는 것은 도둑질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

 

만장회도(慢藏誨盜)는 ‘물건을 태만하게 보관하면 도둑에게 도둑질을 가르치는 것’과 같음을 뜻하는 말입니다. 

 

강도가 물건을 강탈해 간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스스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도둑이 틈을 엿보게 된 것은 대부분 자신의 잘못이라는 말입니다. 

 

도둑을 탓하기에 앞서 혹시 내가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를 일으킨 사람을 먼저 비난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왜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었는지도 함께 따져봐야 합니다.

 

처신을 허술하게 하여 일을 당한 뒤에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작성 2025.09.19 07:55 수정 2025.09.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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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