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과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김태화)가 고령친화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AAL 검증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가천대 기반구축사업단이 추진하는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돌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동시에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다음과 같다. 양 기관은 △고령친화 서비스 분야(노노케어, 스마트홈 헬스케어, 건강관리, 돌봄 지원 등)에서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노인 맞춤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 및 자격 과정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시니어 친화 산업과 연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은석 가천대 기반구축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의 실증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하며, “지역사회 시니어들이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화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장 역시 “센터가 보유한 노인 일자리 운영 경험과 기반구축사업단의 기술 및 서비스 노하우가 결합된다면 고령친화 사회에 꼭 필요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과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홈 기반의 건강관리 모델과 노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상생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