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맛 40년, 이제는 가정에서도” – 양수면옥 애니골의 맛집 명소 탐방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사랑받은 전통 한옥 매

HACCP 인증으로 안전과 신뢰 확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미래 비전

양수면옥 입구 - 양수면옥 제공

1983년 일산역 앞 작은 매장에서 출발한 양수면옥은 40년 넘는 세월 동안 ‘내 마음의 고향집’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직한 맛을 이어왔다. 이제는 전통의 깊이를 담은 음식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신선 제품과 온라인 유통 사업까지 확장하며 외식업계를 넘어 가정식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양수면옥 뒤쪽  - 양수면옥 제공

양수면옥의 뿌리는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직한 재료와 정성’이라는 원칙으로 출발해 지역의 대표 맛집으로 성장한 양수면옥은 1996년 일산 애니골에 전통 한옥 매장을 열며 본격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자주 등장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양수면옥 내부 일부 - 양수면옥 제공

2013년에는 고양시 관광 맛집으로 지정되고, 망고플레이트 인기 맛집에 오르는 등 외식업계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최근에는 식신 최우수 레스토랑, 블루리본 서베이 추천 맛집에 이름을 올렸으며, 블루리본 서베이에 10년 연속 수록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양수면옥을 이끄는 이는 장동선 대표다.

 

 

장동선대표와 인터뷰를 했다.

 

Q. 양수면옥의 시작과 지금까지의 여정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A. “1983년 일산역 앞 작은 매장에서 출발했습니다. ‘내 마음의 고향집’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직한 재료와 정성으로 음식을 만들다 보니 고객들의 사랑을 받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43년간 그 초심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Q. 양수면옥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1996년 일산 애니골에 전통 한옥 매장을 열면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이후 2004년부터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선정되며 대중에게 친숙해졌습니다. 관광 맛집 선정, 블루리본 서베이 연속 등재 등 외식업계에서의 인정도 이어졌습니다.”

 

Q. 최근에는 가정식 제품으로도 사업을 확장하셨습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요? 

 

A. “코로나19 이후 가정에서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음식을 찾는 수요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이에 맞춰 양수마루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HACCP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고객들이 집에서도 안전하고 신선하게 양수면옥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죠.”

 

Q. 대표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한우 청국장찌개, 한우 소고기 미역국, 한우 우리콩 비지찌개, 한우탕 등이 있습니다. 모두 최상급 전라도 장흥 한우 원육을 사용해 깊고 담백한 맛을 냅니다. 특히 청국장찌개는 특허 공법으로 냄새를 잡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Q. 앞으로 양수면옥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A.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현대인의 생활과 가까운 음식을 선보이는 것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정성과 전통의 맛을, 온라인에서는 간편하고 건강한 가정식을 제공하며 고객의 삶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합니다.”

 

양수면옥은 전통의 맛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신선 제품과 온라인 판매 사업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양수마루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획득, 철저한 위생 관리 속에서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전라도 장흥에서 공수한 한우 원육만을 사용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 특허 공법으로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잡아낸 ‘한우 청국장찌개 

▲ 국내산 미역과 한우로 끓여낸 ‘한우 소고기 미역국

▲ 국내산 콩과 한우, 얼갈이와 김치로 담백한 맛을 낸 ‘한우 우리콩 비지찌개

▲ 한우 사태와 양지를 푹 고아낸 ‘한우탕 등이 있다. 

▲ 계절 한정 메뉴인 ‘한우 냉이 된장찌개’는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양수면옥은 본점과 킨텍스점에서 직접 방문해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본사 스토어를 통해서도 제품을 공식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는 맛을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다.

 

 

작성 2025.09.19 12:45 수정 2025.09.19 12:49

RSS피드 기사제공처 : 이비즈타임즈 / 등록기자: 권오석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