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형 전자입찰 플랫폼 입찰길잡이’가 오는 12월 1일 정식 출시된다.
입찰길잡이는 공공입찰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전자입찰 시장 구조에서 벗어나, 민간기업 간 입찰을 위한 통합 클라우드형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별도의 설치나 시스템 구축 없이 웹 환경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찰길잡이는 민간기업의 실무 흐름에 맞춘 전자입찰 프로세스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플랫폼 내에서는 ▲입찰 공고 등록 및 관리 ▲실시간 협상 기능 ▲전자계약 체결 ▲워크스페이스 기반 팀 협업 ▲1:1 견적 요청 ▲기업 프로필 관리 ▲프로젝트별 채팅 ▲활동 로그(감사 기능) 등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발주기업은 협력업체를 지정해 공고를 올리고, 협상부터 계약까지 한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공급기업은 별도의 비용 없이 입찰 참여와 견적 제출이 가능하다.
특히 워크스페이스 기반 협업 시스템은 기업 내 팀 단위의 효율적인 입찰 업무 운영을 위해 설계됐다. 담당자별 권한 설정과 프로젝트별 채팅, 그리고 활동 로그를 통한 감사 추적이 가능해, 실무 관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입찰길잡이 운영팀은 “입찰길잡이는 공공 조달 중심의 전자입찰 환경에서 벗어나, 민간기업도 손쉽게 디지털 전자입찰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첫 클라우드형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건설·제조·유통·서비스용역 등 다양한 산업군의 발주기업이 협력업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구매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찰길잡이는 정식 출시와 함께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활발한 활동을 돕기 위해 무료 이용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수요기업이 도입 문의 시 1개월 간 지정입찰, 협상, 전자계약 등 주요 기능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공급기업은 기업 프로필 완성도를 위한 서비스 지원형 프로모션이 진행 예정이며, 상시 무료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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