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는 8일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3회 충남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보육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보육 일선 현장에서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내 보육 교직원 간 소통·화합하는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도내 보육가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공연, 유공자 표창, 시군지회별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 지사는 보육사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민선 8기 들어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320억 원, 유아반 교사 인건비 200억 원, 보육 교직원 및 도우미 110억 원 지원 등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재정 지원으로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최고로 대우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3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신설해 안정적인 원 운영과 보육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풀케어 돌봄정책’의 근간인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은 여러분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22개소에서 5000여 건의 긴급·틈새 보육을 이뤄냈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진다”라는 자세로 여러분과 함께 더욱 강력한 충남 보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작은 씨앗이 거목이 되는 것처럼 돌봄은 우리의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우리 사회가 더 단단해지고 더 크게 성장해 나간다고 믿는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