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청소가 곧 생명관리”… 의사들이 권하는 뇌혈관 건강 음식

“혈액이 탁하면 생명도 탁해진다”

“식탁 위의 청소부”...혈액을 맑게 하는 대표 음식 7가지

의학계에서는 “혈액은 몸속의 강물”이라고 표현한다. 강물이 탁해지면 생태계가 무너지는 것처럼, 혈액이 끈적해지면 인체의 순환계가 위협받는다. 뇌졸중은 이러한 혈액 불균형의 대표적인 결과다. 뇌로 가는 혈류가 막히거나 터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 원인 3위에 속한다.

 

서울 은평구  이태준-김재민의원 이태준 원장은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혈전이 쉽게 형성돼 뇌로 가는 혈류가 막히게 된다. 이는 단 한 번의 식습관, 단 한 잔의 음료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화지방과 염분이 많은 음식, 가공식품, 탄산음료는 혈액의 점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반대로, 혈액을 맑게 유지하려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체내 염분을 희석하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전문가들은 “혈액이 탁해지면 단순한 피로감에서 시작해,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결국 혈액 건강은 단순한 ‘피 관리’가 아니라, ‘생명 관리’의 문제다.

 


[사진: 식탁 위에 놓인 연어, 마늘, 토마토, 녹차, 견과류, 비트, 미역 등 7가지 건강식품, gemini]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은 대부분 항산화 성분, 오메가3 지방산,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다. 

첫째, 등푸른 생선(고등어·연어·정어리) 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전 생성을 막고,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둘째, 마늘과 양파는 알리신 성분이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전을 예방한다. 

셋째, 토마토는 리코펜이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넷째, 녹차는 폴리페놀과 카테킨이 풍부해 혈액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한다. 

다섯째, 견과류(호두·아몬드)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여섯째, 비트와 석류는 천연 질산염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혈관 확장과 산소 공급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미역과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체내 중금속과 나트륨을 흡착해 배출하는 ‘자연 정화제’ 역할을 한다.

 

의사들은 “혈액을 맑게 하는 식단의 핵심은 단순하다. ‘기름기 줄이고, 식물성 늘리기’다. 매일 한 끼만 바꿔도 뇌혈관 건강이 달라진다”고 조언한다. 결국 ‘식탁 위의 청소부’ 역할을 하는 음식들이야말로 가장 손쉬운 뇌졸중 예방책이다.


 

혈액을 맑게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뇌졸중만 막는 일이 아니다. 심장질환, 치매, 당뇨병 등 모든 순환기 질환의 근본 예방책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건강은 피가 돈다. 탁한 피는 생명 흐름을 멈추게 하고, 맑은 피는 삶의 에너지를 돌게 한다”고 말한다. 결국 뇌혈관 건강은 약이 아니라 ‘습관이 치료하는 병’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작성 2025.11.29 23:57 수정 2025.11.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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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