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인솔 브랜드 바디블레스가 자사의 아치 서포트 인솔 ‘아치스트(ARCHIST)’를 베트남 하노이로 공급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진출은 국내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축적된 제품 설계 경험을 해외 유통 환경에서 검증하는 첫 단계로 풀이된다.
바디블레스는 그동안 스포츠 활동과 일상 보행 환경을 중심으로 발 사용 구조와 착용 환경을 분석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 편의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고려한 기능성 인솔 설계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물이 아치스트다. 브랜드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특정 용도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적 사용 환경을 염두에 두고 설계 방향을 설정해 왔다.
아치스트는 인체공학적 구조를 고려한 아치 서포트 설계와 힐컵 구조를 적용해 착용 시 발을 지지하는 구조를 보조하도록 설계됐다. 체중 분산을 고려한 착용 구조와 장시간 활동 환경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함께 고려해, 일상 보행은 물론 스포츠 활동이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베트남 하노이 공급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이후 이뤄졌다. 바디블레스는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유통 가능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여부를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바디블레스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진출은 단순한 수출 성과를 넘어, 브랜드가 축적해 온 설계 경험과 제품 방향성이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기능성 인솔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경쟁력을 차분하게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대호 대표는 “해외 시장 반응을 통해 제품 설계와 브랜드 운영 방향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며 “아치스트를 시작으로 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며 글로벌 시장 접근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치스트는 일상 착용을 목적으로 설계된 기능성 인솔로, 의료기기가 아니며 개인의 사용 환경과 착용 방식에 따라 체감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바디블레스는 이러한 제품 특성을 바탕으로 무리한 확장보다는 단계적인 해외 시장 전략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하노이를 출발점으로 해외 유통 가능성을 점검 중인 바디블레스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