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2학기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대학 진학 전 미리 학점을 취득해 학업 부담을 줄이고 진로와 연계된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취업동아리에 참여한 고등학생 127명이 대상이다. 참여 학생들은 동강대와 서영대 조선이공대 광주대 남부대 등 5개 지역대학이 개설한 전문 교육과목을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개설된 과목은 로봇협동실무 수변전설비실습 차체복원실무 트렌드헤어컬러 한식조리Ⅰ 등 모두 13개 과목이다. 학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대학 과목 1과목당 2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 여름학기 과정에도 참여한 학생의 경우 1년 동안 최대 2과목 4학점을 미리 인정받게 된다.
또 지역대학 간 업무협약에 따라 서로 다른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도 상호 인정된다. 이에 따라 직업계고 전문교과로 최대 10학점을 이수하고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을 최대 2년간 수강할 경우 지역대학 진학 시 최대 18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교육과정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실질적인 직업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