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소관 공공·유관기관 업무보고 실시…지역균형발전·기관 책무 점검

교육부는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소관 공공기관과 주요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각 기관의 역할 수행 현황과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는 기관 본연의 임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한국장학재단 등 지역으로 이전한 기관의 지역 균형발전 기여 여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8일에는 대구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장학재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연구재단 등 4개 기관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역 이전 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인재 채용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에는 사립대학 구조개선 지원과 함께 지역 위기와 교육격차 해소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유사한 상황 발생 시를 대비한 예비 시스템과 데이터 분산 저장 등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9일에는 서울 사학연금공단 TP타워에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국립대학병원 등 13개 기관의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최 장관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 연금 재정 건전성 확보와 가입 대상 확대 가능성에 대한 사전 대비를 요청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에는 국정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노력을 확인했으며, 공제회는 대의원회 운영비 절감과 청년 회원 의견 반영 강화를 설명했다. 국립대학병원에는 부처 이관 논의와 관계없이 지역 공공의료와 의과대학 임상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국립대학법인과 공공·유관기관 등 14곳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오전에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와 인천대학교에 자율성을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의 질을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서울대학교에는 정부 재정 지원에 상응하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 도약 전략과 연구 인프라, 인적자원의 지역대학 공유를 통한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업무보고를 통해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과제 발굴을 주문했다.

작성 2026.01.14 10:25 수정 2026.01.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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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