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한국 호감도 82.3% 역대 최고…문화콘텐츠 영향력 확인

문화체육관광부는 26개국 1만3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전년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82.3%로, 2018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 중동·아프리카 지역 26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가 94.8%로 가장 높은 호감도를 보였고, 이집트 필리핀 튀르키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뒤를 이었다. 태국과 영국은 각각 9%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고, 중국과 일본 역시 여전히 평균에는 못 미치지만 전년 대비 상승하며 긍정적 변화를 나타냈다. 특히 일본은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 호감도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문화콘텐츠로, 응답자의 45.2%가 케이팝 드라마 영화 등 문화콘텐츠를 꼽았다. 이어 현대 생활문화, 제품과 브랜드, 경제 수준이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나타났다. 한국 접촉 경로로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동영상 플랫폼과 인스타그램 틱톡 등 누리소통망 이용이 두드러졌다.

한편 한국인의 자국 호감도는 60.4%로 외국인의 평가보다 낮게 나타났다. 심층 면담 결과 세계인들은 최근 한국을 문화와 경제를 넘어 사회와 정치 전반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시민의 힘으로 작동하는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 탄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홍보 전략을 고도화하고,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국가이미지 제고 정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 2026.01.20 10:43 수정 2026.01.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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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