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하우스 협력 직무연수로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대구시교육청이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생오케스트라 지도교사의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월 26일부터 신학기 전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협력해 ‘학생오케스트라 지도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연수에는 초·중·고 학생오케스트라를 지도하는 교사 34명이 참여한다. 학교 현장에서 음악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예술적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과 감수성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수준별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는 오케스트라 지도 기초를 다지는 입문 과정을, 중·고등 교사를 대상으로는 지휘와 합주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심화 과정을 별도로 구성해 연수의 실효성을 높였다.


연수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백진현 지휘자와 박혜산 부지휘자, 교향악단 단원들이 직접 참여한다. 슈베르트 교향곡 8번과 베토벤 교향곡 1번,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등 정통 클래식 작품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곡까지 폭넓은 지휘법과 악기 지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론 중심의 강의에 그치지 않고,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대구시립교향악단을 직접 지휘해보는 현장 실습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실제 연주 상황에서 필요한 지휘 감각과 오케스트라 운영 노하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교사의 예술적 역량은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직결된다”며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음악 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풍요로운 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1.23 08:36 수정 2026.01.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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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