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선 변호사, 남양주시장 출마 선언… “남양주 대전환 시대 연다”

중앙정치 경험 바탕 ‘실행형 시장’ 약속

“교통 30분 도시·교복·체육복 지원” 생활밀착 공약

미래산업·청년 일자리 10만 시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이자 법무법인 대표변호사인 백주선 후보가 13일 오전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법무법인 대율에서 남양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를 서울의 위성도시가 아닌 세계 속에 우뚝 선 미래도시로 완전히 전환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백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양주는 더 이상 베드타운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교통·산업·의료·문화 전반의 대전환을 통해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사진: 백주선 변호사 남양주 시장 출마 기자회견

 

백 후보는 “남양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개혁 정신과 영석 이석영 선생의 책임 철학이 살아 있는 도시”라며 “지금 그 정신을 다시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년간 교통·의료·산업·교육 등 각종 현안이 해결되지 않은 채 남양주가 멈춰 있는 것은, 반복 행정의 결과”라며 “저는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성과를 만들 사람”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 중앙정치 경험 바탕 ‘실행형 시장’ 약속

백 후보는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대표변호사로 활동했으며,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초대 회장과 참여연대 민생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제20대 이재명 대통령 대선 캠프 종합상황실 팀장,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명선거 법률지원단 팀장을 맡아 국정현장과 중앙정치 경험을 축적했다. 이력 소개 뒤에는 “현장에서 시작해 중앙으로 이어지는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과 중앙정치를 아우를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백 후보는 기자회견 중 “현장을 아는 사람, 중앙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남양주를 바꿀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 백주선 변호사 남양주 시장 출마 기자회견

 


■ “교통 30분 도시·교복·체육복 지원” 생활밀착 공약

백 후보는 먼저 교통 시스템 혁신을 내세웠다.
청량리–덕소역 전철 구간의 지하철화 추진, 환승주차장 3곳 구축, 자율주행 무료 셔틀 도입 등을 통해 GTX·광역철도 기반의 출퇴근 30분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 복지 분야에서는 24시간 교복은행 시스템 도입 중·고등학생 체육복 1년 무상 지원 등을 제안했다. 백 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교복 문제는 교육비 부담의 상징”이며, 야간·주말에도 이용 가능한 교복은행은 “학생과 학부모가 불편함 없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교육복지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체육복 무상 지원에 대해서는 “성장기 학생 체육활동 참여 확대와 학부모 부담 경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 백주선 변호사 남양주 시장 출마 기자회견

 


■ 대학병원 유치·교육 인프라 확충

백 후보는 “남양주에 대학급 종합병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응급·재활·노인의료망 구축을 통해 “아플 때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이다. 또한 AI·로봇·첨단기술 중심 종합대학 캠퍼스 및 연구소 유치와 평생교육·돌봄 인프라 확대를 통해 전인적 교육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미래산업·청년 일자리 10만 시대

백 후보는 남양주 산업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AI·양자 하이브리드 시스템, 로봇, 첨단제조 중심의 첨단산업단지 3개 조성과 글로벌 연구소 및 기업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청년·기술 일자리 10만 개 규모의 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상대적으로 산업 기반이 취약한 동부 지역에는 헐리우드형 종합영화촬영소 유치와 문화박물관 설립을 통해 K콘텐츠 기반의 방문 관광객 유치 전략을 강조했다. 백 후보는 “오징어게임, 설국열차 등 한국 콘텐츠 산업은 세계적 경쟁력이 있으며, 테마파크는 청년 일자리 1만 개 창출과 연간 수백만 관광객 유치 효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백주선 변호사 남양주 시장 출마 기자회견

 


■ 생활SOC·10분 생활권 도시

백 후보는 “학교·병원·생활시설의 선(先) 구축 원칙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신도시와 원도심을 포함한 생활SOC 확충을 통해 10분 생활권 도시를 구현하고, 16개 읍면동 모두가 “편리한 주거환경”이 되도록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 최고 수준의 파크골프장·문화도시

남양주 자연환경을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공약도 제시했다. 백 후보는 “전국대회·국제 친선대회 유치, 시니어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체육관광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예술의전당급 복합문화공간을 남양주에 건립하겠다”며 “문화·예술·교육이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백주선 변호사 남양주 시장 출마 기자회견

 


■ 에너지자립 1,000타운·친환경 미래도시 구상

백 후보는 2030년까지 남양주 전역에 에너지 자립 마을 1,000개를 조성하고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친환경 전력 30% 도달 ESS·데이터센터 기반 디지털 그리드 구축, 글로벌 에너지자립 선도 도시 지향 등을 목표로 했다.

재원과 관련해 백 후보는, 연간 약 130~150억 원 수준의 예산은 전체 예산의 1% 미만이며, 행사성 예산 구조조정, 대량 공동구매 혁신, 지역 순환 구조 시스템 등을 통해 충분히 확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백주선 변호사 남양주 시장 출마 기자회견

 


■ “현장과 중앙을 잇는 실행형 시장 될 것”

기자회견을 마치며 백 후보는 “아이 키우기 불안하지 않은 도시, 아프면 곁에서 치료받는 도시, 일자리가 집 가까이에 있는 도시”를 남양주의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백 후보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함께 실행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작성 2026.02.13 15:42 수정 2026.02.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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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