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AI 이차원 창작 플랫폼 PixAI가 창작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능 확장에 나섰다. PixAI를 운영하는 Metanomaly K.K.는 2026년 1분기를 기점으로 플랫폼 구조를 전면 고도화하며 대규모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단순 결과물 생산에서 벗어나 제작 흐름 전반의 효율성과 확장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 장의 이미지를 어떻게 시리즈화하고, 자산화하며, 다양한 포맷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이 되는 환경이다. PixAI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미지, 영상, 음성을 통합한 제작 체계를 강화하고 결과물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집중했다.
PixAI는 2022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북미, 한국, 일본, 대만 등 주요 시장에서 1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2025년 상반기 Sensor Tower 집계 기준 일본 App Store 그래픽·디자인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고, AI 종합 카테고리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자연어 입력을 기반으로 한 프롬프트 자동 변환 기능 등 직관적 인터페이스 개선도 지속해왔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비주얼 생성기 라인업 확장이다. 최근 한 달 사이 6종의 생성기를 연이어 선보이며 단일 이미지의 활용 폭을 대폭 넓혔다.
트레이딩 카드 생성기와 폴라로이드 생성기는 수집과 기록에 초점을 둔 포맷이다. 캐릭터 일러스트를 카드형 디자인으로 변환하거나 감성적 프레임을 더해 기록용 콘텐츠로 재구성할 수 있다.
데스크톱 펫 생성기와 캐릭터 전지공예 생성기는 일상적 오브젝트 확장을 지원한다. 캐릭터가 PC 환경 속에 존재하는 듯한 장면을 구현하거나 공예 질감을 더한 결과물로 재해석하는 방식이다.
스토리텔링 지원 기능도 강화했다. 캐릭터 설정 시트 생성기는 외형과 설정 정보를 구조화해 기획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갸루게 UI 생성기는 대사창과 선택지 요소를 더해 단일 이미지를 장면 단위 콘텐츠로 확장한다.
영상 제작 영역에서는 i2v v3.2 모델을 공개했다. 기존 모션 표현과 프롬프트 반영 기능을 유지하면서 음성 지원을 추가해 캐릭터 중심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대사나 내레이션을 입력해 영상과 결합할 수 있고, 시작과 종료 프레임을 지정해 연출 흐름을 설계할 수 있다.
PixAI는 기술 업데이트와 함께 참여형 창작 프로젝트도 병행했다.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모델 공동 창작 공모전을 통해 Nagi, Crystalize, Eternal 3종 모델의 명칭이 확정됐다. 우수작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시즌 이벤트 역시 커뮤니티 기반을 강화하는 장치다. 발렌타인 시즌 프로젝트에서는 공식 캐릭터를 중심으로 스토리 구성과 창작 콘테스트를 결합해 보기, 제작, 공유로 이어지는 순환형 콘텐츠 경험을 구현했다.
Metanomaly K.K. 측은 이번 업데이트는 결과 중심 플랫폼에서 창작 과정 중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기술적 복잡성을 낮추고 제작 경험을 확장해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장벽 없이 상상력을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PixAI는 6대 비주얼 생성기와 음성 지원 영상 모델을 통해 단순 이미지 생성 플랫폼에서 통합 창작 워크플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유저 참여형 모델 프로젝트를 병행해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기반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AI 창작 시장이 성숙 단계로 접어들면서 플랫폼 경쟁력은 결과물이 아닌 제작 과정의 완성도에서 결정되고 있다. PixAI의 이번 고도화는 생성 기술을 넘어 활용과 확장까지 연결하는 구조적 전환이라 평가할 수 있다.
Metanomaly K.K. 소개
Metanomaly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생성형 AI 기술 기업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PixAI’를 개발·운영한다. PixAI는 2022년 10월 출시 이후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일러스트·캐릭터 디자인·콘텐츠 제작을 위한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PixAI는 일본 App Store 2025년 상반기 그래픽 카테고리 매출 1위, AI 카테고리 6위를 기록했다. Metanomaly는 ‘상상력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비전 아래 누구나 창작 활동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확장하고 있다.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