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양레저 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26 경기국제보트쇼’가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올해 19회를 맞는 대표 해양레저 전문 전시회로, 킨텍스·코트라·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한국마리나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보트쇼는 킨텍스 3·4·5홀에서 열리고 인접 전시장에서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와 캠핑앤피크닉페어가 동시에 열린다. 세 전시를 합친 규모는 6만㎡ 이상으로, 보트부터 낚시·캠핑·아웃도어까지 해양과 육상 레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형 통합 행사로 꾸려진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서핑 분야 강화다. 보트쇼 내 특별 전시 형태로 첫 ‘코리아 서프쇼’가 웨이브파크와 협력해 대형 체험존과 교육 프로그램, 휴식 공간 등이 운영된다.
관람객이 직접 서핑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서핑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교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세계해양협회(ICOMIA)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 워킹그룹 회의와 공개 패널 토론이 열
려 글로벌 해양레저 시장의 흐름과 발전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체험형 프로그램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해 다채롭게 구성됐다. 어린이를 위한 에어 서핑 놀이시설과 미니 호버보트 제작 체험, 해양안전 VR 교육 등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되며, DJ 공연과 사진 전시, 저자 간담회 등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동시 개최되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30주년을 맞아 AI 기술을 접목한 체험 이벤트와 신규 캐릭터 공개, 국내외 낚시 브랜드 신제품 전시 등을 선보인다.
캠핑앤피크닉페어 또한 최신 캠핑 장비와 아웃도어 트렌드를 소개하며 초보자부터 숙련 캠퍼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운영된다.
경기도 측은 “서핑과 해양관광 분야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전시 내용이 더욱 풍성해졌다”며 “레저를 즐기는 누구에게나 의미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