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가 마산해양신도시 내 주요 기반시설 조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3월 시민 조기 개방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창원시는 최근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부지 조성 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역 시민 및 국회의원, 도·시의원들과 함께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마산해양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3년 해양수산부와 구 마산시의 협약으로 시작된 장기 프로젝트다. 항로 수심 확보를 위한 준설토 매립과 연약지반 개량을 거쳐, 지난해 12월 도로, 녹지, 상하수도 등 핵심 기반시설 조성이 모두 완료됐다.
이번에 개방되는 주요 시설은 총 연장 3.22km의 해안산책로를 비롯해 ▲3.15km의 테마별 연결녹지 ▲1.0km의 맨발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이다. 특히 바다 조망 공간 3개소와 족욕장 2개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함께 갖춰 시민들의 휴식권 보장에 공을 들였다.
연결녹지는 세 가지 테마로 특화됐다. 싱그러운 초록이 돋보이는 ‘에메랄드 그린웨이’, 벚꽃의 낭만을 담은 ‘로맨틱가든’, 은목서와 금목서 향기가 가득한 ‘힐링 포레스트’가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산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합동 점검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을 신속히 조치한 뒤, 3월 중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마산해양신도시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게 되어 뜻깊다”며 “3·15 해양누리공원과 더불어 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개방 전까지 현장의 작은 불편 사항도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