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한국어 공부, 이제 내 수준에 딱 맞게"

창원대 다문화진흥센터, 외국인 학습격차 줄이는 맞춤형 교재 완성

KIIP 1~5단계별 난이도 차별화, 핵심 어휘부터 문화 이해까지 수록

현장 강사진 노하우 집약, 반복·심화 학습 설계로 한국어 교육 질 높여

창원대가 개발한 사회통합프로그램 단계별 맞춤형 학습워크북.       사진=창원대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센터가 국내 거주 외국인과 이주민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사회통합프로그램 단계별 맞춤형 학습워크북’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법무부가 운영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체계적으로 습득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과정이다. 하지만 기존에는 학습자 간의 한국어 능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획일적인 보조교재를 사용해 학습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센터는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단계부터 5단계까지 각 수준에 맞춘 난이도별 워크북을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 워크북은 교육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강사진의 노하우를 집약해 학습자 눈높이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워크북의 주요 구성은 ▲핵심 어휘 정리 ▲문법 설명 및 실무 적용 예문 ▲한국 문화 이해 자료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동일한 핵심 내용을 반복 학습하면서도 단계가 올라갈수록 심화되는 방식을 채택해, 학습자가 스스로 성취도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맞춤형 교재 개발로 인해 지역 내 유학생과 중도입국 자녀,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이주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한국어를 습득하고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나는 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진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센터장은 “이번 워크북은 언어 능력 향상은 물론 문화적 이해도를 동시에 높여 이주민의 실질적인 사회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높은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작성 2026.03.01 18:04 수정 2026.03.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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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