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풍류를 걷다

국가행사에 사용되던 우리나라 최대 누각 형식 목조건축물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금요일(1일 2회 / 오전 10시, 오후 2시)마다 경복궁의 대표 건축물인 경회루(국보)·향원정(보물) 특별관람을 운영한다. ‘경회루(慶會樓)’는 ‘경사로운 모임을 위한 누각’이라는 뜻으로, 임금이 신하들과 함께 연회를 열거나 외국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되던 우리나라 최대 누각 형식 목조건축물이다.

이번 특별관람에서는 국가유산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경회루 내부 전각을 둘러보고, 2층 누각에 올라 동쪽으로는 경복궁의 장엄한 전각들, 서쪽으로는 수려한 인왕산을 감상하며 사방으로 탁 트인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후 취향교를 건너 고종 시기에 건립된 향원정에서 조선시대 왕실의 휴식을 체험할 수 있다.

예약은 3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s://royal.khs.go.kr, 통합예약-행사예약 모아보기)에서 관람 희망일 9일 전부터 3일 전까지 1인당 2매(회당 최대 25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2-3700-3900~1)로 문의하면 된다.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경회루·향원정 특별관람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건축이 자연의 풍경을 끌어들이는 차경(借景)의 미와 함께 조선 궁궐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성 2026.03.18 11:45 수정 2026.03.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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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