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버섯 초가집

백민

 

버섯 초가집

 

 

솔숲 사이로

빼꼼 내다보는 파란 하늘

 

산새 소리

솔바람 소리 이는

숲속에 초가집

도란도란 모여 사는

버섯 초가집 마을

 

이 작은 집에

누가 살고 있을까.

 

울타리도

대문도

도둑도 없는

버섯 초가집 마을

 

낮에는

햇살 한 올이 내려와 살고

밤에는

달빛 한 올이 내려와 살고.

 

 

[백민]

서강대학교교육대학원 졸업, 

『아동문예』 동시 당선 및 『시조문학』 천료. 

작품집 『여름밤 별 하나』, 『서울나무 까치집』 외 다수, 

한국동시문학상, 한국문협작가상, 대한아동문학상, 

한국동시조문학상, 한밭아동동시문학상 받음, 

서울 이문초등학교장 역임

작성 2026.03.21 10:05 수정 2026.03.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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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