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고금리와 내수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총 625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투입하며 민생 경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 중 두 번째로 큰 융자 규모로, 시 단위 지자체 중 가장 강력한 금융 지원책이라는 평가다.
올해 운영되는 육성자금은 보증대출 525억 원과 신용·담보대출 100억 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산시는 금리 변동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남 시 단위 지자체 중 최장 기간인 최대 4년간 이자차액을 보전한다.
지원 이자율은 2.5%에서 최대 3.0%에 달하며, 신용보증수수료 1년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해 실질적인 금융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시는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새마을금고와 협력한 1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사업을 지난 5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이번 특별보증은 최근 중동 사태 등 대외 불안 요인으로 인해 가중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압박을 완화하는 핵심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양산시 민생경제과(055-392-3734)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대외 불안 요인으로 내수 침체가 심화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경영 안정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