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 기후보도 지원사업 시작…최대 400만원 지원

지방선거 앞두고 ‘기후정책 검증’ 보도 확대

지역 기반 기후저널리즘 활성화 정책 본격 추진

생활·산업·정책 연결한 기획취재 요구 강화

▲지역언론 기후보도 취재지원 프로젝트 안내 포스터 이미지. 사진=녹색전환연구소

지역 단위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언론 지원사업이 시작됐다. 녹색전환연구소와 리영희재단은 “기후위기 시대, 지역의 선택을 묻는다”는 주제로 기후보도 취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를 지역 정책과 연결해 조명하는 언론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녹색전환연구소와 리영희재단은 ‘2026 지역언론 기후보도 취재 지원사업’을 3월 23일부터 4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문제를 지역의 정책, 산업, 생활과 연계해 심층적으로 다루는 보도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며, 주최 측은 “기후위기는 전 지구적 문제이지만 실제 영향과 대응은 지역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사업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지역의 선택을 묻다”로 이는 기후문제를 ‘지역 정책과 사회 구조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특히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지역 공약과 정책을 기후 관점에서 검증하는 보도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공모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지방선거와 지역 기후정책을 연결한 기획취재이며, 다른 하나는 기후변화가 지역 주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보도다. 단순 사례 소개나 인터뷰 중심 보도보다는 ‘원인과 구조를 분석하는 심층 기사’가 요구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신문법에 따른 지역언론사로, 일간지와 주간지, 인터넷신문, 잡지 등이고, 선정된 언론사에는 각각 400만원의 취재비가 지원되며, 최소 3건 이상의 기획기사를 제작해야 한다.

 

심사는 기획의 적절성과 타당성, 지역성과 공익성, 취재 역량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 논의로 확장될 가능성이 주요 평가 요소이다.

 

가이드북에서는 지역 기후보도를 “기후 문제를 지역의 삶과 정책의 문제로 번역하는 저널리즘”이라고 정의하면서 “이미 지역에서 다뤄지고 있는 교통, 도시, 농업, 에너지 이슈 역시 기후 관점에서 재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 일정은 4월 10일 1차 심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면접을 거쳐 4월 17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이후 5월부터 취재가 진행되며 결과물은 6월 또는 7월까지 제출해야 한다.

 

주최 측은 “이번 사업은 지역언론이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반 보도를 통해 정책 변화와 사회적 논의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성 2026.03.24 20:37 수정 2026.03.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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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