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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하늘과 하늘 사이에 구름이 만발하니
대관령 넘어 동해의 물방울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네요.
갓 피어난 바람꽃에 매달린
이슬이 새벽을 부르면 바람처럼 달려오는
그대가 안개에 묻혀 눈부시네요.
바람이 머무는 곳 대관령
사랑이 바람처럼 깊어지네요.
Daegwallyeong, where the wind rests
And love, like the wind, grows deeper.
길은 계곡을 지나 숲으로 이어지고
낮은 나무들이 길을 지키고 있을 때
고개는 하늘보다 높아 빈 발걸음이 흔들리면
천 길 낭떠러지를 기어오르는 어린 햇살이
걸음걸음 길을 놓아주네요.
바람이 머무는 곳 대관령
사랑이 바람처럼 깊어지네요.
Daegwallyeong, where the wind rests
And love, like the wind, grows deeper.
그대는 바람처럼 고개를 넘어 내게로 달려 오지요.
달리고 달려서 낮아진 대관령이여
무심히 서 있는 저 소나무 곁을 지나면
산문은 소리 없이 열리고
남아 있는 그리움은 산중에 묻혀버리지요.
바람이 머무는 곳 대관령
사랑이 바람처럼 깊어지네요.
Daegwallyeong, where the wind rests
And love, like the wind, grows deeper.
노랫말 : 전승선
작 곡 : SUNO
노 래 : SUNO